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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기!_3일차

by 왕사자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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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로 갑니다. 영국-프랑스 3일 차

   <세인트 판크라스 역 - 파리 북역>

  A. 세인트 판크라스 역 (St. pancras station)

세인트판크라스역 옆에 있는 킹스크로스 역

  시차 적응이라는 핑계로 너무나 짧았던 영국에서의 일정을 뒤로한 채 국경을 넘나드는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탑승하였던 런던~파리 간 유로스타에 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열차 탑승은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역에서 탑승하여 파리 북(Gare du Nord) 역까지 이동하는 국경 열차입니다. 요금은 평균 1인 기준 27만 원이지만 미리 예약하는 경우 할인이 되며 일정을 잘 맞추게 된다면 최대 7~8만 원선에도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예매하셔서 할인받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중에 이 사실을 알아 부지런히 예약한 결과 1인당 16만 원선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소요시간은 평균 2시간 30분이면 파리에 도착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국경을 지나는 열차이다 보니 탑승전 입국심사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한산한 날이면 괜찮겠지만 주말 등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미리 가셔서 입국심사 등 탑승수속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열차에 탑승하셔서 조금 쉬다 보면 낭만이 넘치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합니다.

파리 북역에 도착하여 출국 심사하고 보안검색을 지나시면 파리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파리 북역은 치안이 좋지 않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니 본인의 소지품은 잘 챙기셔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부부도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신경을 곤두세워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체크인까지 완료하였습니다.

 

2.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의 여정

 <마르스 광장-에펠탑>

 

    파리에 체크인을 한 뒤 제일 먼저 한 것은 바로 식사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도 있듯이 정신없게 달려온 저희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숙소를 나서 에펠탑 부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검색도 없이 호기롭게 가는 길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시켜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 대화도 없이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었는지 음식이 짜고 기름졌지만 먹을 당시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서로 음식이 느끼하다고 이야기하던 중 상호가 잘 기억나지 않으나 블랑제리(Boulangerie)라는 상호가 들어간 빵집에서 바게트 빵을 사 먹었는데 느끼함도 감소하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허기를 달래고 간 곳은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과 에펠탑이 있는 마르스 광장입니다.

주간의 에펠탑 전경

에펠탑(Eiffel Tower)이 있는 마르스 광장(Champ de Mars)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았습니다.

주소는 5 Avenue, 75007 Paris France이며, 파리의 랜드마크이다 보니 버스 노선도 많고 지하철 등 갈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 대중화된 지하철로 가는 방법은 트로카테로(Trocadero) 비르하킴(Bir-Hakeim) 에콜 밀 리테르(Ecole-Mliitaire) 역에서 모두 도보로 5분 내 위치하고 있으니 선택하셔서 가면 됩니다. 

야외에 세워진 조형물인 관계로 외부에서 관람하기엔 따로 제한시간은 없으나, 에펠탑 내부에 있는 전망대는 엘리베이터의 경우 9시 30분에서 23시45분까지(입장은 22시 30분 마감) 이며 계단을 이용하는 경우 9시30분에서 18시 30분(입장은 18시 마감)이라고 합니다. 

요금은 엘리베이터의 경우 16.7 유로 계단의 경우 10.5 유로이며 리프트 등을 추가할 경우 추가 운임이 더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3일 차 여정을 마치며

   3일 차에도 의욕은 넘쳤으나 생각보다 많이 방문한곳은 없었습니다. 유로스타에서의 이동시간과 주간 에펠탑 등 명소방문을 마친 뒤 약간의 휴식을 취하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3일차에는 시차로 부터 약간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간에 에펠탑을 다시 방문하여 야경을 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고 예쁜 광경에 시선을 빼았겼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에펠탑을 다시 보기 위해 2년 뒤 파리에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차차 여행이야기를 풀어가며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3일차 여정을 마치고 내일 방문한 대망의 베르사유 궁전을 위해 서둘러 잠에 들었습니다. 4일 차에는 베르사유 궁전을 포함한 즐거운 여정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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